FAQ
Frequently Asked Questions
1. 트럼펫은 어려운가요?
'트럼펫은 힘든 악기다.' '트럼펫은 불면 오래 못산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저도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또 그렇게 생각 했습니다. 쉬운 악기는 아니지만 쉽게 연주할 수 있는 요령이 있습니다. 그리고, 요령을 익히는 과정이 바로 트럼펫 연습이고 훈련 입니다.
2. 트럼펫을 얼마나 배워야 연주가 가능할까요?
최소 3개월 입니다. 사람들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학습 센스는 절대 같을 수 없습니다. 사실 이 질문에 관한 정확한 답은 없습니다. 어떤 분들은 하루만에 소리가 나는 경우도 있고 어떤 분들은 1년이 지나도 소리가 잘 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소리 나는데만 대략 15일이 걸렸습니다. ^^;
트럼펫은 피아노, 기타, 드럼, 색소폰, etc 와 같이 악기의 기능만 익혀서 절대 연주할 수 없는 악기 이고 입술 이라는 몸의 일부분을 같이 훈련 해야 하기 때문에 복합적인 훈련을 요구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 차이로 인한 시간차가 매우 큽니다. 하지만, 빨리 소리를 낸다고 해서 절대 다른 분들에 비해 월등하다고 생각 하시면 안됩니다. 소리는 만들어 내는 것은 악기를 연주하기 위한 작은 수단을 뿐입니다.
최소 3개월 이라고 정한 이유는 저의 레슨 경험으로 봐서 대략 85% 정도가 3개월 안밖으로 배운뒤 간단한 연주가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나머지 15%는 제가 알려드린 방법 보다는 다른 방법(전문 교육이 아닌 근거 없는 연습 후기 등)으로 많은 시도를 했기 때문에 문제가 생긴 케이스 입니다. 예를 들자면, 동호회나 인터넷 카페에 올라와 있는 연습 후기나 토론 등 입니다.
3. 트럼펫을 배울수 있는 나이는 몇살 부터 인가요?
4~5세 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너무 어리다고 생각이 들수도 있지만 호흡을 마시고 뱉을수 있는 개념이 확실하게 있는 나이 입니다. 늦게는 60세 이상 분들도 무리 없이 시작을 하실 수 있습니다.
4. 재즈는 어려운가요?
우선 재즈라는 장르가 요즘 시대에 쉽게 접할수 있는 음악이 아니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재즈를 연주하기 위한 규칙과 요령들을 기초부터 차근 차근 배우다 보면 어렵다기 보다 매력 있는 음악 이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들겁니다.
5. 윗입술 가운데 부분이 돌출형인데 트럼펫 연주가 가능 할까요?
가능합니다. 제가 실제로 경험 하기도 했고 이에 관한 이야기 역시 많이 들었습니다. 입술 모양을 유심히 관찰 하고는 '트럼펫을 불기 아주 좋은 입술을 가지고 있네요.' '그 입술 모양으로는 트럼펫 같은 금관악기는 배우기 힘들 겁니다.' '입술이 두꺼워서 트럼펫을 불기 힘든 입술 입니다.' 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트럼펫은 입술 모양과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사고나 수술과 같은 특별한 경우 외에는 누구든지 트럼펫을 불수 있는 입술을 가졌습니다. 이런 말들 역시 근거 없는 루머 입니다.
6. 재즈를 하려면 어떤 트럼펫과 마우스 피스를 써야 하나요?
우선 저의 대답은 어떤 것이든 본인에게 맞는 악기를 써야 한다는 것 입니다. 재즈는 연주 스타일이고 장르일 뿐이지 악기나 마우스 피스와 같은 장비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7. 트럼펫 고음이 잘 안올라가요.
트럼펫 연주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온몸의 릴렉스 입니다. 하지만, 고음을 올리려면 어느정도 근육의 힘도 필요합니다. 고음을 연주 하려면 힘을 줄곳은 주고 뺄곳은 빼는 요령이 필요 합니다. 입술 주변 Embouchure (주법)의 세밀한 근육의 움직임과 호흡의 방법이 필요합니다. 대부분 고음이 잘 안올라가는 이유는 근육의 힘은 좋지만 힘을 빼야 하는 곳까지 같이 힘이 들어가 있기 때문 입니다. 설명은 아주 간단하죠? 그렇지만, 평생 써보지 않은 세밀한 근육의 Independence (독립성)을 갖기 위한 시간은 생각보다 많이 필요 하지 않습니다. 그 요령을 얼마나 빨리 터득 하느냐에 달려 있는 문제 입니다.
이하 질문은 더 추가할 예정 입니다.